#이스라엘 지상전 돌입
#이스라엘 지상전 돌입
정부는 의사 수가 늘면 피부과 같은 선호 과 경쟁이 심해져 자연스레 경쟁이 덜한 필수 진료과로 유입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의료의 지역 편재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현상이다.뿐만 아니라 한국 대부분의 병원은 당일 진료가 가능한데 이 역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다.
낮은 수가에다 의료사고라도 나면 의료진 과실이 아니어도 의사를 구속해 망신 주는 걸 이 사회가 당연하게 여긴 결과다.이 숫자 하나만 봐도 정부 주장은 틀렸다.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
실제로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가 없어 소아의 입원 진료를 2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
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부자를 가난하게 만든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의사를 겁주고 명예를 훼손한다고 환자 병이 낫는 게 아니다.
결국 폐교한 서남의대의 예처럼 급조된 신설 지방 의대의 열악한 수련 환경은 의사의 질 저하만 가져온다.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